사랑탑 그가 머물던 자리 아직도 노란 민들레 피어 있네 맑은 물 졸졸 흐르던 개천가 잔디밭 웃음꽃 풀어놓고 앉아 잔잔한 기타소리 심금을 울렸지 잠깐 스친 인연 어느 하늘 아래 저 달을 보고 있을까 올빼미 속울음 정성껏 쌓은 탑 긴 세월 속 무너진 사랑 탑. 민 병 재 21 민 병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