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와 뻐꾸기 참새가 새둥지 틀고 까치는 촐삭촐삭 뻐꾸기는 뻐꾹뻐꾹 참새는 깡충깡충 벌들도 윙 윙 합창의 하모니가 울려 퍼지니 나비는 양 날개로 박수 치고 해님은 따사로운 빛으로 비추니 나는 정원사가 되어 가위로 다듬고 호수 물줄기로 지휘봉 날리며 싱그러운 정원 가꾼다. 김 남 성 17 김 남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