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넘어 찾 잔에 부딪히는 풋풋한 웃음소리 시집 한 권 앞에 눟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멋진 청년 젊은 분위기 옛나래 카페 십 년 세월이 이곳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부풀었던 파랑새의 행복 푸르름이 무엇이더냐 혼자서 마셔 본 적 없는 늦게나마 즐겨보는 이 낭만. 오 남 희 45 오 남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