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성북문창반 전자시집 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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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과 날숨








            청순한 새 롬 의 향기
            들숨으로 마셔

            초원의 평온함을 누려보자.




            마음의 화로에
            두루치기한

            희로애락의 감칠맛

            날숨의 온기로 꽃피워

            무도회를 열어보자.



            눈 맞춤으로

            보듬고 토닥이며

            행복은 공유하고
            상처는 싸매주자




            함께 희망을 싹틔우는

            우리 모두의
            들숨과 날숨이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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