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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163
148 해제중앙교회
무안군 해제면 봉대로 37-6
해제중앙교회는 1932년 배윤화 씨 집에서 게 한 인물이다. 목포와 무안지역에 복음을
‘양간다리기도처’로 시작되었다. 이후 ‘양매 전하면서 여름철이면 지리산에 올라 성경번
교회’로 이름을 바꾸기도 했으나 현재는 ‘해 역 작업에 몰두하기도 했다. 6. 25 전쟁 당시
제중앙교회’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목 해제중앙교회는 많은 시련을 겪으며 순교자
포와 무안지역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선 를 배출한 곳이다. 이때 김대업 전도사, 임인
교사는 이눌서 (W. D. Reynolds) 와 유대모 (A. D. 재 장로, 황인경, 김판업, 홍순용 집사들은 배
Drew) 였다. 특히 이눌서 선교사는 개역성경 교를 강요하는 저들에게 끝까지 신앙으로 맞
의 대부분을 번역하거나 편찬한 인물로 한국 서다 결국 순교의 길을 걷게 되었다.
교회가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개역성경이 있
“한국전쟁 당시
그를 포함한 무안헤제중앙교회 5명의 성도가
인민재판을 받고 총살을 당했습니다”
해제중앙교회
순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