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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165
150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신안군 증도면 문준경길 234 http://www.mjk1004.org
문준경 전도사는 ‘섬 교회의 어머니’, ‘열정 있었다. 시아버지로부터 글도 배웠고, 1927
의 전도자’로 불린다. 신안군 섬 일대에 문준 년에는 전도부인으로부터 전도를 받아 기독
경 전도사가 설립한 교회만도 10여 개나 된 교인이 되었다. 사역자가 되기 위해 경성 성
다. 대학생선교회를 설립한 김준곤 목사, 성 서학원에 지원했으나 결혼했다는 이유로 입
결교회 이만신 목사 등이 문준경 전도사의 학이 거절되어 청강생으로 공부하는 가운데
열매들이다. 문준경 전도사에 의해 세워진 정규학생으로 받아들여졌다. 신학공부를 마
교회 중에는 증동리교회 (1933년 9월 설립) 가 있 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인근지역의 교회를 돌
다. 문준경 전도사는 1891년 신안군 암태면 보다 6. 25 때 순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문
수곡리에서 태어나 17살에 시집을 갔으나 남 준경 전도사의 발자취를 보려면 증도에 가야
편에게 첫날부터 소박을 맞았다. 이러한 가 한다.
운데서도 시아버지의 사랑을 받아 견딜 수
문준경 전도사
문준경 전도사 순교지
"문준경, 새끼 많이 깐 씨암탉!"
증동리교회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