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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77
62 천곡교회
동해시 천곡동 1081-8
천곡교회는 1941년 신사참배를 ‘최인규 순교기념비’를 무덤 위에
거부하고 순교한 최인규 권사의 세웠다. 그후 도시계획때문에 기
모교회로 그의 순교 기념비가 있 념비만 이리저리 옮기고 유해는
다. 최인규 권사는 수감 1년만인 교회 담장 밑에 있다가 1986년 11
1942년 12월 16일 형무소에서 숨 월 천곡교회에 ‘최인규 권사 순교
을 거두었다. 최인규 권사 별세 소 기념비’를 세우면서 그곳으로 옮
식을 접하고 인척 조카인 최종대 겼다. 교인들은 최인규 권사가 직
가 대전에 가서 화장한 후 유골을 접 만들어 사용하던 강대상 모양
가져왔다. 장례식도 제대로 치루 을 본 따 기념비를 만들었다. 천곡
지 못하고 야산에 묻었다가 해방 교회에 가면 최인규 권사가 살아
되던 해 10월 삼척교회 입구에 묘 생전에 만든 강대상이 보관되어
소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듬 해 있다. 삼척제일교회에도 최인규
3월, 삼척구역 6개 교회 이름으로 권사비가 서 있다.
천곡교회
“인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이 경배의
대상이지 다른 신은 경배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십계명에는 하나님 외에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말씀이 뚜렷이 기록되어 있다”
최인규 권사 순교 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