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5 - 2023서울고 기념문집fo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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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숙소들에는 자두만한 사과가 열리는 나무를 많이 심어서 손님들이 무료
                   로 따 먹도록 한다. 귀국하여 찾아보니 사과의 원산지가 티벳지역이고 실크로드
                   를 통화여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고 한다. Leh의 기온이 겨울에 영하 30도 이하
                   까지 떨어지는데 나무가 얼지 않고 용케 살아있는 게 신기했다.



                      - 카르둥라 패스, 누브라밸리와 판공초 호수 방문
                     누브라밸리를 가려면 세계 최고도 통행로로 알려진 5,602m 카르둥라 패스를
                   지나는데 (향후 인도에는 6,000m 고개가 개통 예정임), 차에 내려 보니 시베리

                   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의 추위와 바람을 마주했다.


                                                                누브라밸리는 고도 3,300m

                                                             정도로 협곡 사이의 평야지대
                                                             중앙에 시냇물이 흐르고 사막
                                                             같은 모래도 쌓여 있고 티벳계
                                                             주민이 척박한 지역에서 살아
                                                             가고 있는 등 황량함의 극치라

                                                             할 수 있었다. 관광을 위하여 낙
                   카르둥라 패스(해발 5,602m)
                                                             타를 수입하여 키운다고 하며
                   휴양지로 개발 중이란다. 누브라밸리는 Leh에서 5시간정도 걸리며 상당부분이 비

                   포장으로 되어 있어 차바퀴를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니 가급적 보지 말란다
                   ㅠㅜ... 도로 변에서 뜻하지 않게 귀여운 야생 마못을 만나서 쓰담쓰담 실시... ㅋ


















                   누브라밸리 전경 및 야생 마못


                                                                  185 _ 4060 우리들의 3色5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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