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교화연구 2021년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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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개 자기 능력만을 과신하여 판단을 그르치게 되고 어두운 사람은
              점술이나 역술에 의지하여 자기 판단을 의뢰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든 완벽한

              것은 못될 것이다. 그러나 진각종단에는 대종사께서 가르쳐 주신 이 현증법이
              있어 인생의 주요 결정에 큰 잣대로 활용한다. 좋고 나쁜 모든 일을 법신부처님

              께 물어보고 그 생생한 법문을 듣는 것이 참된 불자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이 현증법은 개념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생생한 부처님의 현재

              살아 움직이는 그 법문을 듣는 것이기에 한번 그것을 체험한 사람은 진실한 불
              제자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있었기에 창종 이후 진각종 불자

              들은 그토록 강인한 신심을 소유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종조회고담 / 출처 ‘불법은 체요, 세간법은 그림자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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