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인
‘가족’을 향해
제가 얼마나 무심하고,
당연하게 대했는지 회개합니다.
타인에게는 예의를 갖추고,
친절하게 대하면서도
가족에게는 감정을 쉽게 쏟고
그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내 기분대로 말했던 날들이 많았습니다.
주님, 이제는
가족 안에서부터 공감하게 하소서.
부모님의 잦은 말씀이
사실은 사랑과 염려였다는 것을
늦기 전에 깨닫게 하시고,
배우자의 침묵이
지친 마음의 신호였다는 것을
무심히 넘기지 않게 하시며,
자녀의 짧은 대답 속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