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오산문화 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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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소식
Osan Culture News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의 자리에 올랐다. 일제
의 애국지사 탄압사건인 ‘105인 사건’을 상징하는
105층계 위에 봉화대 참배와 나라 찾기 제 5전
시관 관람에 이어 '통일의 종' 타종을 끝으로 <오
산문화원>의 2019년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식을 하기위해 힘을 모으는 일을 마쳤다.
<오산문화재단> 4월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볼쇼이 합창단'의 공연
가족과 함께 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오산문
화재단>에서는 대작(大作)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민들을 맞이했다. 6년 만에 돌아온 ‘유니버설
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정열과 화려
함이 가득한 유쾌한 발레이다. 남성미 넘치는
투우사의 춤에서 화려한 플라멩코 까지 정열의 전”에 초청되어 최초로 한국공연을 가졌으며,
나라 스페인 춤의 대향연이 유니버설발레단 최 1994, 96, 99, 2002, 05년에도 내한하여 성공
고의 테크닉과 앙상블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적인 공연을 한 합창단이다.
뿐만 아니라 2.5톤 트럭 8대 분량의 방대한 무
대 세트가 보여주듯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 청보리 넘실대는 제1회 초평동 습지
시켜줄 <오산문화재단>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청보리축제
이었다. 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
산드르 스베쉬니코프에 의해 창단되어 붉은 군 오산시 초평동 체육회가 주관하고 초평동 8개단
대 합창단, 돈코사크 합창단과 함께 러시아의 체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초평 습지 청보리축제’
3대 합창단으로 손꼽히는 최정상급 ‘러시아 볼 가 지난 14일 가장천 습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
쇼이 합창단’이 오산시를 찾은 것이다. 볼쇼이 최되었다. 청보리밭 및 실개천 걷기행사를 시작
합창단은 1988년 “88서울 올림픽 문화예술축 으로 식전공연,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레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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