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1 - 오산문화 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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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VOL. 63  osan culture





                   Osan Culture News










































                   조석구 시인 농민문학상 수상

                   득, 장윤우 시인, 이명재 평론가가 심사위원으                   “조석구 시인은 1983년 시문학회 추천을 받아서
                   로 위촉, 농촌서정을 빼어나게 표현한 것을 높                   문단에 나왔으며 『허리 부러진 흙의 이야기』, 『붉
                   이 평가하여 제 24회 한국농민문학상 수상자로                   은 수레바퀴』 등 여러 시집과 흙내 나는 많은 작
                   결정했다.                                       품을 열정적으로 발표하였으며, 2016년 펴낸 『오
                   이명재 평론가는 “이사회에서 추천한 한국농민                    산인터체인지』를 출간하여 시단의 평가를 받아

                   문학회 회원들의 작품을 전국적으로 취합해 20                   왔다. 이 시집에 농촌서정과 삶의 애환이 드러나
                   명으로 압축, 최근 2년 동안 출간한 작품을 놓                  있어 제 24회 한국농민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했
                   고 24회 문학상에 조석구 시인, 우수상에 오초                  다.”고 평했다.

                   근 시인, 한국농민문학작가상에 김흥숙 소설가,                   조석구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우리는 지금 서정
                   우수상에 이국수시인, 농민문화상에 홍문표 국                    을 잃어버린 산문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서정이
                   회의원을 선정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서                  없는 시대는 감동이 없는 시대이고 감동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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