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오산문화 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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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이야기






































           <그림3>  오산시와 인접한 화성시 마도면 석교리에서 발굴된 신석기시대 마을과 집터(중부고고학연구소 발굴) : 붉은색이 신석기시대
                집터이며, 노란색은 조선시대 집터이다. 앞으로 오산시 관내에서도 이와 같은 신석기마을이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


           기문화재연구원과 서경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한 가
           장동유적이 있다. 여기에서는 집터 1기와 토기 등 무언
           가를 불로 구웠던 것으로 추정되는 소성시설 1기, 구
           덩이 1기가 보고되었다. 집터는 나무가 타고 남은 목탄

           시료를 대상으로 한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결과 서기전
           2,800~2,500년 경에 존속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
           성유구는 기원전 1,886년~1,756년의 값이 나왔다. 두

           유구 모두 신석기시대 후기에 해당하는 연대치를 보여
           주고 있다.
           한편 구덩이에서 나온 바닥이 편평한 빗살무늬 평저토
           기에는 점렬모양의 타래문이 시문되었고, 문양을 구분
           해서 새긴 구분문계 토기들이 함께 나왔는데, 이와 유

           사한 토기는 서울 암사동유적에서도 확인되었다. 암사
                                                              <그림4> 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굴된
           동과 가장동 구덩이 출토 토기는 문양 구성과 배치, 시
                                                              가장동유적(서경문화재연구원 발굴)과 신석기시대 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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