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오산문화 66호
P. 15

2018  VOL. 66  osan culture




















































              <그림5>  오산 가장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굴된 가장동유적(경기문화재연구원 발굴) 신석기시대 구덩이 및 빗살무늬토기 : 타래문이
                   있는 납작한 바닥의 평저 빗살무늬토기는 서울 암사동유적 출토품과 유사하다.





              문기법, 기형 등이 유사하며, 서기전 4,000~3,600년 또는 4,500~4,000년으로 편년되는 유물이다.
              이와 같이 오산의 신석기문화는 가장동유적의 집터와 구덩이 등과 그곳에서 나온 빗살무늬토기를 통해서
              매우 단편적인 내용만을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점렬상의 타래문이 시문된 평저 빗살무늬토기는
              서울 암사동 신석기유적의 이른 시기의 유물과 관련되는 것으로 중서부지역 신석기시대 전기에 속하는 것이

              다. 자료는 적지만 오산 가장동유적은 암사동유적과 더불어 중서부지역 최초의 신석기인들이 남긴 물질자
              료로서 그 가치는 매우 높다. 앞으로 발굴조사를 통해 오산의 신석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정보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한다.



                                                                                                 13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