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오산문화 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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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이야기
오산의 근·현대 이야기
글 _ 남경식 Ⅰ 오산향토문화연구소 상임위원
오산시는 경기도 남부에 있는 중심도시 동, 은계동, 금암동, 내삼미동, 가수동, 서동, 벌음동, 탑동, 두
이다. 평택시와 화성시에 둘러싸여 경 곡동, 누읍동, 외삼미동, 세교동, 양산동, 지곶동, 서랑동)으로
계를 이루고 있다. 오산이 시로 승격된 이루어져있다.
날은 1989년 1월 1일이다. 시로 승격되 현재 오산시의 면적은 42.73㎢이며, 면적으로 보면 경기도의
기 전에는 수원군, 화성군에 속했었는 타 지자체에 비하여 작은 편이지만, 인구수로는 중견 도시이다.
데, 대한제국인 고종(광무)3년 2월 1일 다양한 문화, 교육시설과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철도가 지
수원군의 청호면, 문시면, 산성면, 초 나는 사통팔달 발달한 교통 등으로 살기 편리한 곳이다. 이외
평면 지역이 현재의 오산시 지역을 구 에도 반세기 전에는 오산천을 통한 수상교통도 발달했던 곳이
성하며 1914년 4월 1일에 수원군 성호 기도 하다.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에는 현 오산종합운동장, 오
면으로 되고, 1941년 10월 1일이 되면 산복합문화체육센터(전 오산시민회관) 자리에 오산비행장이 설
수원군 오산면이 된다. 1949년 8월 15 치되기도 했었다.
일에 화성군 오산면(24개리)이 되며, 인구는 22만에 육박하고 있다. 독산성이나 유엔군초전전적지
1960년 1월 1일이 되면 화성군 오산읍 가 소재하는 곳으로 지정학적 가치로도 한반도의 중심 허리에
으로 승격된다. 1987년 1월 1일이 되면 해당된다. 사적140호인 오산독산성과 세마대지, 경기도기념물
화성군 동탄면 금곡3리가 오산에 편입 제147호인 오산화성궐리사, 경기도기념물 제112호인 오산금암
되며, 1989년 1월 1일에 오산시로 승격 동고인돌군, 경기도기념물 제211호인 오산외삼미동고인돌, 오
된다(6개 행정동). 1995년 4월 20일에 산유엔군초전기념비와 기념관 등 역사문화유산이 있을 뿐 아
는 평택군 진위면 갈곶, 고현, 청호리 니라, 한국전통예술의 근원이기도 한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
일부가 오산시에 편입되며 현재의 오산 인 경기도당굿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한국전통예술과 예능의
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원조일 수 있는 전국 무속과 예능인의 단결체인 경기재인청이
6개의 행정동(중앙동, 대원동, 남촌동, 있던 곳이기도 하다.
초평동, 신장동, 세마동)에 24개의 법정 오산시의 상징물로 오산의 나무는 은행나무이다. 녹색은 밝고
동(오산동, 부산동, 원동, 청호동, 갈곶 명랑한 시민과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고 노란단풍은 따뜻한
동, 고현동, 가장동, 청학동, 궐동, 수청 인정과 화합, 꼿꼿한 줄기는 정직과 강직을 뜻하며 변함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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