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오산문화 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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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VOL. 67  osan culture








              예체능수업에 들어가는 예체능 강사 선정이 쉽지 않
              았을 때 오산문화재단의 뮤지컬 강사 투입은 학교의
              욕구와 교육부 취지에 딱 맞는 사업이었다. 오산문화

              재단은 2015년 자유학년제를 처음 실시할 때부터 오
              산시 중학생들에게 맞춤형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만
              드는 일을 시도했고 그것이 성공을 만들었다. 이렇게
              해서 자유학년제 수업으로 뮤지컬 수업은 오산시 9개

              중학교에서 모두 실시하고 있다. 2018년은 뮤지컬 수
              업을 학교에서 배우고 나면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으로
              모여 학교별로 발표회를 가졌다. 실제로 배우가 되어
              서 무대에 올라가 연기와 춤을 춘다는 것은 청소년들

              에게 설레는 일이다. 2019년은 공연장 발표보다 같은
              학교 학생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학교별 발표로 변경하였다. 전체 학생들 앞에서 공연
              을 해보면 무대에 올라가는 경험을 하지 않았을 때보

              다 훨씬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 입장에서 보
              면 뮤지컬 수업은 반드시 하고 싶은 예술 장르가 아닐
              수 있다. 뮤지컬수업을 하기 전과 하고나서의 평가는
              다르지만 중학생들에게 자유학년제 수업을 통해 오산

              문화재단의 뮤지컬 특화사업은 완성되어가고 있다.


              올해는 예술 멘토 제도와 뮤지컬 수업 활동북을 만들
              었다. 2명의 강사가 학생들을 케어하지 못할 경우 예

              술 멘토 자원봉사자가 학생들과 원활한 수업이 되도록
              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지금 현재 3명의 예술 멘토
              가 활약하고 있다. 예술 멘토는 주로 배우지망생 대학
              생들로 청소년들의 꿈을 지지하고 자신들의 꿈을 만드

              는 일을 하면서 보람을 찾는다. 그리고 활동북 책자는
                                                              원동초
              뮤지컬 수업을 단계적으로 수업하면서 수업이 끝나도
              뮤지컬 가이드북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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