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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교육의 의무화가 직장뿐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의무화되면서, 젠더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진 시기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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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복지분야 정책뿐 아니라 2015년에 개소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새로일자리센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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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부터 이어온 평생교육 분야에서의 다양한 여성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도 여성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중 하나라고 하겠다.                                                                       · 경제  /  보건





                  2. 거주 의식                                                                                        · 환경위생


                    2018년에 발간된 『오산시 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오산의 여성이 생각하는 현재 거주지에 대한                                        · 사회복지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16.0%, ‘만족’이 33.7%, ‘보통’이 36.2%, ‘약간 불만족’이 10.9%, ‘매우 불만족’
                  이 3.2%였다. 거주지 불만족의 이유로는 ‘편의시설 부족’이 33.0%, ‘교통이 불편해서’가 23.1%, ‘교육

                  환경이 열악해서’가 14.4%, ‘주거시설이 열악해서’가 13.2%, ‘치안 방범이 불안해서’가 7.7%, ‘주차시                                 /  사법

                  설이 부족해서’가 4.5%, 기타가 4.2%를 차지했다.                                                                 · 치안
                    여성이 생각하는 거주를 위해 가장 필요한 영유아 정책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이                                         · 소방
                  56.1%, ‘시립어린이시설 확대’가 17.6%,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이 16.7%, ‘영유아 놀이 공간

                  조성’이 5.0%, ‘영유아 체험시설 조성 확대’가 3.8%, 기타가 0.8%였다. 그렇다면 여성이 생각하는 거                                  · 언론

                  주에 필요한 여성 정책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지원’이 39.6%, ‘여성 복지 시설 및 서비스 확대’
                  가 22.5%, ‘영유아 보육 지원’이 17.5%, ‘여가·문화 시설 및 서비스 확대’가 11.1%, ‘안심귀가 서비스
                  등 여성안전강화’가 6.3%, ‘가정폭력, 성폭력 등 상담서비스’가 2.7%, 기타가 0.1%였다. 마지막으로

                  여성이 생각하는 거주에 필요한 노인 정책으로는 ‘건강·의료 서비스 확대’가 42.0%, ‘일자리 제공’이

                  32.8%, ‘복지프로그램 및 서비스 확대’가 15.0%, ‘평생학습 지원확대(여가문화 등)’가 5.8%, ‘주간·단
                  기 보호 서비스 확대’가 4.1%, 기타가 0.3%였다. 오산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은 비교적 거주에 만족하
                  고 있으며, 불만족의 이유로 생활 인프라 부족보다는 사회, 교통, 교육 인프라 부족을 들었다. 그렇다

                  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영유아부문에서는 보육환경 및 시설 지원과 경제적 지원을,

                  여성 부분에서는 취업과 복지서비스 확충을, 노인 부분은 건강 의료 서비스 확대 및 일자리 제공을
                  들었다.





                  3, 공동체 의식


                    2017년에 발간된 『오산시 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절반에 가까운 여성이 자신의 사회계층을 ‘중
                  하’(50.6%)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중상’이 22.7%, 하상이 18.3%라고 응답하였다. 이는 2015년 자료

                  와 비교해보면 ‘중하’가 47.5%, ‘중상’이 20.6%, ‘하상’이 7.2%로 부정적인 평가가 늘어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빈부격차의 심화와 저성장기조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상대적 빈곤감이 커지고, 실제

                  가정의 수입이 줄어들면서 오는 압박감 등의 표현이며, 현재는 빈곤하지 않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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