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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흐름에 따라 오산교육청도 폐지와 설립을 하게 된다.
1960년 8월 30일에 화성교육청은 지금의 수원시 고등동에 교육청사를 준공하였다. 그러나 교육자

치제가 폐지됨에 따라, 교육위원회 및 교육감 제도는 폐지되고 일반 행정에 흡수·통합되었다. 1964
년 1월 4일에 교육자치제가 다시 부활함에 따라 화성교육청은 수원시 고등동의 구 청사에서 개청식

을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64년 1월 4일에 초대 한경석 화성군 교육장이 취임하였다.
1960년대에는 오산지역에 화성국민학교가 1960년 4월 1일에 개교하였다. 성호국민학교의 과대 과

밀해소를 위해 수청동에 화성국민학교가 자리 잡으며 궐동, 수청동, 은계동 등의 학생들을 수용하게
되었다. 초등학교에 대한 수용이 증가함에 따라 오산중학교와 오산여중의 학급이 급격히 증설되기

시작하였다. 오산여자중학교가 1950년대에 개교하여 여자중학교 졸업생 수가 배출되기 시작하였으
나, 여자고등학교가 없어 인근 수원지역으로 진학하기도 하였다.이 시기는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을 포기했지만 동시에, 여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으로 여자고등학교 설립이 요청되었다. 이후 오
산여자상업고등학교(현 오산정보고등학교)가 1962년 3월 5일에 개교함에 따라, 오산지역에 여학생

들의 고등학교 교육욕구를 채울 수 있었다.

2. 1970년대

1972년 12월 16일, 「교육법」 개정(법률 제2336호)에 따라 중학교 감독권이 도교육감으로부터 시군
교육장으로 인수되어, 화성교육청 또한 중학교 감독권을 이양받았다. 1976년 12월 26일에 화성교육
청 오산 신청사의 골조공사를 착공하였다. 1978년 7월 5일에 화성교육청은 오산시 오산동으로 이전

하였고, 그해 11월 27일에 신청사에서 화성교육청 낙성식을 가졌다.

1970년대 오산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의 양적 수용이 크게 이루졌기 때문에, 성호국민학교, 화성국
민학교, 오산국민학교는 2부제 수업을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성호국민학교는 정도가 심하여,
수용을 분리할 새로운 학교 설립이 절실하였다. 오산중, 오산여중, 오산고등학교에서 소수 학급 증설

이 매년 이루어졌으며, 오산지역의 중등교육 수요를 맞추어 나가는 분주한 시기였다. 국민학교, 중학

교, 고등학교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 오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1974년 2월 28일 청학동 52 위치로 이
전하였으며, 1976년 3월 1일에 중·고 병설이 분리되었다. 오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이전하면서 오산
여자중학교는 계속 남아 학급이 증설 운영되었다.

1970년대 오산지역 교육상황의 큰 변화는 대학이 설립되어 개교한 것이다. 청학동에 위치한 오산
오산시사 대학은 1978년 12월 28일 오산공업전문대학으로 설립 인가를 받아 이듬해 3월 7일 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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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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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월 1일에 행정 구역 변경으로 화성군과 오산시로 분리되었으나, 화성교육청은 통합 교육

268 청으로 제 기능을 수행하였다. 1980년대에 화성교육청이 추진한 주요 시책은 국민정신 교육의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