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6 - 오산문화총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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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외삼미동 고인돌의 별자리 성혈
1. 외삼미동 탁자식 고인돌에 새겨진 성혈
필자는 <청원 아득이 고인돌 유적에서 발굴된 별자리판 연구>와 <고구려 고분벽화의 북극성
별자리에 관한 연구>에 근거하여 ‘오산시 외삼미동의 탁자식 고인돌에 새겨진 성혈의 정체’를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전단계인 우리나라 별자리로 규정한다.
도30. 외삼미동 고인돌 별자리 성혈
1) 아득이 고인돌 갈돌판에 새겨진 별자리 문양과 유사하다.
오산시 외삼미동 탁자식 고인돌의 성혈에서 연결되는 것은 북두칠성, 카시오페이아, 북극성
등의 별자리이다. 이는 1990년대 후반 북한학자 리준걸, 김동일 등이 고인돌, 갈돌판 등에서
4,000~5,000년 전의 북두칠성, 작은곰자리, 카시오페이아, 케페우스, 기린자리, 용자리, 목
동자리, 은하수 등을 동정해 논문을 발표한 것과 거의 일치한다.
그리고 충북 청원 아득이 고인돌의 부장품으로 출토된 갈돌판을 별자리판으로 규정한 박창
범(서울대), 이용복(서울교대) 교수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이들은 2,000년 10월 20일 충남대
한국우주과학회와 한국천문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충북 청원 아득이 고인돌 갈돌판의 문양을
북두칠성, 케페우스, 목동자리 등 일부 별자리를 동정해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외삼미동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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