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오산문화총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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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판 7> 세마대 내부 태극기(①1976년 태극기, ②세부, ③1988년, ④2016년)


                        1979년 이전의 기록을 종합해보면 독산성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내부 시설
                       물과 일부 성곽이 파괴되었으며 고적으로의 인식은 있었으나 관리의 부실로 폐허와 같은 상태

                       였다. 내부 시설물은 1957년 세마대가 복원되기 이전 까지 보적사 만이 잔존하고 있었으며, 복
                       원된 세마대도 시간을 거치면서 일부에 있어 변형이 이루어 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1979년 이후


                        1980년 ~ 1990년은 문화재에 대한 복원정비가 활발하게 진행되던 시절로 독산성 또한 당시

                       복원정비가 진행되었다. 1979년 이후 독산성에 진행된 보수내역을 정리하면 <표3>과 같다. 독
                       산성의 보수는 복원의 시기와 정비의 시기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1979년부터 1985년까지는
                                                                      38)
                       성곽 전체에 대한 복원과 일부 구간에 대한 간이 발굴이  진행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수해나




                       38) 1982년 일부구간(서문, 암문 등)에 간이발굴이 실시되었으나, 보고서 등이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조사방법과 결과를
                        확인 할 수 없었다.



                       50  이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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