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4 - 오산문화 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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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상












                                                       오산 유일의 양조장을


                                                       복원하다!



                                                         글 _ 오서윤 Ⅰ (주)오매장터 기술이사























                   ‘오산에도 양조장이 있었어! 오매장터에 아직 터가                 다.

                   남아 있을걸~’                                    아이디어를 보태고 다듬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
                   술을 배우던 때 직접 빚은 술로 지인들과 함께 자                 한 사업들로 계획서를 채워갔다. 그 큰 그림에 항
                   리 하던 중 들은 말이다.                              상 1순위였던 것은 오산에 양조장을 복원하고, 동
                   모든 일의 시작이었고, 양조장을 복원하겠다는 결                  시에 오매장터의 장터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

                   심이 생기니 다시 20대로 돌아간 듯 했다.                    하여 다시 활기를 찾도록 하는 것이었다.
                   가슴이 뛰었고 마음의 큰 울림이 있었다. 꿈이 생
                   겼다.                                         돈벌이가 우선이었다면 절대 이루지 못할 일들이
                                                               고, 해서는 안될 일들이었다. 또한 혼자서는 버거

                   ‘오산에는 왜 양조장이 없을까?’, ‘오산을 대표하는               운 일이었다. 어떻게 그런 힘이 생겼는지, 나는 사
                   술을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업 계획을 가지고 시청에 전화를 했다. 처음에는
                   사업이라고는 전혀 알지 못했지만 목표가 생기니                   반응이 없었다.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하구나…하는
                   전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졌고 계획서를 써 내려갔                   생각에 마음을 돌려 조그만 연구소를 하나 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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