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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읍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1978년에는 화성교육청이 오산읍으로 이전되었고, 오산전화국은 청사신
축과 함께 자동전화 1천 회선 개통이 이루어졌다. 이쯤에는 각종 유관행정기관이 오산읍으로 이전되

거나 개설되었다. 한국전력오산출장소, 오산농협, 새마을금고 개설, 임업시험장 오산 이전, 화성군의
중요한 행정기관이 오산읍으로 유치될 수 있었던 것은 오산번영회의 노력이 컸다. 오산읍은 농촌의

소읍이었지만 화성군의 군청소재지이며, 전원도시로 고속도로변에 위치하여 도시로의 발전성이 무
한하였다. 화성경찰서가 수원경찰서에서 분리되며, 오산읍 원리에 청사가 건립되었다. 대한노인회,

대한적십자사, 반공연맹지부, 구국여성봉사단, 오산라이온즈클럽 등 사무실이 오산읍에 속속 정착하
였다. 또 읍 단위 지역에 오산공업전문대학(현 오산대학교)이 설립되기도 하였다.

2. 오산의 도약

1970년대 오산의 새마을운동은 녹색혁명과 함께 실시되어 농촌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

여하였다. 그러나 새마을운동이 관의 주도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비판도 있지만, 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은 사실이다. 1980년 오산읍새마을영농기술자연합회는 녹색혁명의 지속화를 위하여 오
산읍농촌지도소 현판식을 가졌는데, 영농기술자오산읍연합회, 또는 농촌지도자오산지소라 불렀다.

1980년대의 사회단체는 관변적 성격을 띠는 단체가 많이 등장하였다. 새 시대 선언과 함께 오산지역

에 등장하였다. 이 사회단체는 중앙에서 조직 후 각 지역으로 파급되어 조직되었으며, 또 기존에 있
었던 단체는 중앙으로 통합되어 갔다.
1981년에 주식회사 독일빵집 공장이 양산리에 세워졌고, 1982년이 되면 경성정밀공업사가 누읍리

에 설립된다. 진성공장이 원리에 자리잡고, 이렇게 오산에 산업체가 증설되자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오산사업소를 개설한다. 경기도 각 지역은 도시화가 되면서 농촌을 떠나는 이농사태가 일어나자 이
농방지책을 내놓는다. 오산도 오산읍 개발계획과 함께 사업에 13억 원이 책정되었음을 발표하였다.
또 광역상수도화 조치를 건의하여 오산지역 산업화에 힘썼다. 도시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오산읍 궐

리 건널목 4개소에 지하도를 건설하고, 세교지구 농지계획에 사업비가 책정되고 야산개발이 시작되

었다.
1983년 화성군의 사업계획 253건 중 215건이 오산읍에 조기발주 되었는데, 이 사업의 대부분이 오
산읍 발전에 기여했다. 오산읍의 도시화를 위해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추진되었다. 이와 함께 가옥철

거, 전주이설, 도로포장, 하수도 공사를 진행했다. 오산읍에 우선 배당된 화성군의 중심도시화 오산
오산시사 읍의 건설 사업에는 오산읍의 농경지 확대개발, 오산읍의 상수도 연내 완공, 화성군민회관 오산읍에

설치, 오산동에 화성등기소 설치, 오산읍청사 이전, 도로확장 등 1980년부터 1986년 시기에 오산읍
의 규모 확장과 발전 기간이었으며, 오산읍의 인구 성장에 대비한 것이기도 했다. 1982년이 되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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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성군정자문회의 설립과 활동으로 독산성종합복원정화사업에 예산으로 10억 4천만 원이 세워졌다.
새마을운동은 새마음정신운동으로 추진되었는데, 오산의 새마을운동은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
진됐는데, 45개 마을이 7개 광역권 새마을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되었으며, 우선적 사업으로 취락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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