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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내삼미동 유적(경기문화재연구원) A구역 5호 돌방무덤 및 출토유물, 전경 및 유물노출 세부사진
(京畿文化財硏究院 2011에서 수정 후 인용)

6. 내삼미동 유적(內三美洞 遺蹟) ②

오산 세교택지개발사업을 위해 한국문화유산연구원에서 2008~2010년에 걸쳐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으로 현재 주소는 내삼미동 899번지 일원이다. 필봉산(해발 144m)에서 북쪽으로

길게 뻗어있는 주능선의 중단에서 서쪽으로 뻗은 2곳의 가지능선과 곡부에 위치하는데 현재는 대규
모 아파트단지와 세마초등학교가 들어서 있다. 조사 결과 구석기~조선시대에 이르는 유구 325기와
오산시사 약 334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유적의 북쪽 능선 상단부에는 청동기시대 마을과 삼국시대 백제 마을이 확인되었으며, 신라의 유

제 구는 능선의 남사면에서 확인되었다. 10호 집터 1기와 구덩이 5기 정도인데, 마을이 조사된 가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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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가장동 유적과 같이 사면 및 곡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경작으로 인해 훼손되
었으리라 생각된다. 바로 남쪽에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한 내삼미동 유적에서 집터 2기가 확인

380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