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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유적과 유물





                  1. 가장동 유적


                    가장동 394-1번지 일원에 위치한 오산가장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서경문화재연구원에서
                  2009~2011년도에 실시한 발굴조사로 확인된 유적이다. 석산(해발 135.3m)의 정상부에서 서남쪽으

                  로 이어지는 능선과 노적봉(해발 160.3m)에서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만나는 지점의 곡간부 및
                  능선부를 포함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그림 1. 가장동 유적 전경(서경문화재연구원 2013)





                    돌방무덤은 5-8지점에서 1기가 확인되었다. 묘제(무덤의 형태)는 앞트기식 돌방무덤(횡구식석실
                  묘, 橫口式石室墓)으로 파악되었으며, 봉분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호석(무덤의 외부를 보호하기 위해
      오산시사
                  돌을 이용해 만든 시설물)으로 추정되는 석렬이 일부 잔존해 있었다. 돌방은 암반층을 0.8~1.1m 정
                  도 굴착하고 0.2~0.5m 정도의 편평한 돌을 사용하여 조성하였다. 벽은 남쪽 단벽의 경우 4단이, 나
      제           머지 세 벽은 6단 정도 잔존해 있었고, 돌방 내부에 관을 안치하는 관대가 확인되었다. 관대는 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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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중심부에서 북쪽 단벽으로 치우쳐 위치하였는데, 규모는 2.28m×0.88m 정도이다. 벽과 마찬가
                  지로 편평한 할석을 사용해 조성하였고, 북동 모서리와 남쪽 중앙에서 관고리 3점이, 돌방 내부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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