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축구 잘하는 다혜 인형 놀이하는 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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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엄마가 회사 가고 아빠는 집에서 일해요.

                                       그래서 조금 창피했어요.”


                                       준우가 머뭇거리며 말했어요.

                                      “엄마도 아빠도 준우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거예요.


                                       집에서 일하는 것이 창피한 일이 아니고,

                                       나가서 일하는 게 더 자랑스러운 것도 아니에요.”


                                       선생님이 준우를 보며 얘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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