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4 - 관악부 100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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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    KOREA UNIVERSITY WIND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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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년




                             ♪   학교 행사



                               취주악부의 조직 성격이 단순한 써클이나 동아리가 아니고 학교에서 직접 관장하는 기구로

                             여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입학식, 개교기념식, 졸업식 등에서 주악을 담당하는 것은
                             취주악부의 당연한 역할로 유지되고 있다. 대부분의 입학식에서는 취주악부원들이 신입생들

                             을 위해 교가를 선창하며 대신 불러 주었다.















                             ▲ 입학식에서 교가선창                           ▲ 개교기념식을 마치고




                             ♪   제7회 정기연주회



                                                     1974년에는 군복무를 마친 복학생들 중에 군악대를 통해 갈고닦

                                                    은 실력파들이 많았다. 그리고 1학년 신입생과 재학생들 중에도 고
                                                    등학교에서 밴드부를 통해 악기를 다뤄본 경험자들이 많았다. 당시

                                                    신입생들을 위한 환영회 자리에서는 동아리 부원들이 함께하는 대
                                                    규모 미팅이 이루어졌다. 김두환(국문 70) 교우가 석탑 축전의 취주

                                                    악 연주회에서 지휘를 맡았는데 김두환 교우는 이듬해 고대 학도호
                                                    국단의 총학생 제대장(사단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김지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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