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6 - 전시가이드 2025년 11월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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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개인전 | 11. 11 – 11. 20                                              충주 엽연초 이야기전 | 9. 11 – 12. 14
        인천 윤슬마루전시실 | T.010-2285-083       박은미 초대전 | 11. 5 – 11. 14             충주박물관 | T.043-850-3924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화가는 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하듯 그의 작품을 보면 그가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물감 냄새가 진동하는 작품을 보며 화가가 전
                                 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주목해 보자.


        일상의  삶에서  공존이  지속  가능한가                                                이번 전시는 120여 년간 이어온 충주의
        질문하며, 수집한 오브제를 업싸이클링                                                   담배 농사와 농민의 삶을 주제로, 충주의
        (Up-cycling) 해체작업을 통해서 재탄생                                             주요 특산물이었던 황색종 잎담배와 함
        되는 자연 순환의 과정을 탐구 하고 소통                                                 께 삶을 일구어 온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
        하고자 한다.                                                                를 담아냈다.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전 | 9. 13 – 11. 30                                          한혜경 초대전 | 11. 2 – 12. 20
        자연미술관KO | T.041-853-8828                                               카리스갤러리 | T.010-5553-44470






                                           호미회전 | 11. 12 – 11. 17
        ‘창조하는 이들의 길’은 쓸쓸해진 골목에             갤러리바이올렛 | T.02-722-9655             섬세한 질감과 유려한 선, 그리고 반짝이
        새로운 사회성을 더하는 도시생태 프로                                                   는  재질감은  유희적이면서도  초현실적
                                 호미회의 활동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매년 야외 스케치와 정기전을 통해
        젝트로  연미산에서  내려온  예술가들은                                                 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가는 일상의 존
                                 자연과 일상의 감흥을 작품 속에 담아내며, 서로의 예술적 성장을 격려하
        제민천과 웅진로에 활기를 북돋을 어울                                                   재를 상상과 감성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는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이어왔다.
        림을 찾았다.                                                                생명과 빛의 교감을 구현해 낸다.
        마나 모아나전 | 10. 2 – 26. 1. 4                                             조엘 메슬러전 | 9. 2 – 26. 2. 22
        전남도립미술관 | T.061-760-3242                                               파라다이스 스페이스 | T.1833-8855








        기원전 2500년경 중국 남부와 타이완에                                                 작가가 겪은 고난과 역경의 극복 과정을
        서 시작된 대규모 이주는 탁월한 항해술                                                  트로피컬 색채의 화풍으로 최초로 공개
        을 바탕으로 태평양 전역으로 확산되었                                                   하는 19점은 파라다이스를 단순한 물리
        으며, 현재까지 약 1,200여 개의 언어와                                               적 공간이 아닌 ‘내면에서 발견하는 자유
        다양한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와 평온의 상태’로 재해석한다.

        예미 킴전 | 11. 8 – 12. 7   황성동 초대전 | 10. 1 – 11. 30  빛예술회전 | 11. 5 – 11. 15  이형회전 | 9. 30 – 11. 7
        제주갤러리파랑 | T.010-2107-7446  철산도사관2층 | T.02-2680-6820  청산아트홀 | T.010-7314-7845  포스코갤러리 | T.054-220-0950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망각되기 쉬운 생명   작업실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채 스  적벽강 적벽팔경의 찬란한 자연과 문화    이형회의 구성원들은 회화 작업을 한다
        의 가치를 환기시키는 데서 출발한다. 작  무 해를 묵은 상자들(60x60x70cm)이 다  적 기억을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예  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오랜 전통을
        은 생명’의 목소리를 예술의 언어로 번역  시 나를 불러냈다. 나는 그 위에 하늘을  술적 기록으로 적벽추월, 칠담춘파, 진당  이어가면서,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발휘
        해내고자 인간과 자연이 다시 하나로 이   그리고,  세모·네모·동그라미로  얼굴을  양류, 죽연모연, 구포어적, 자릉청풍, 마  하는 것은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단체
        어지는 길을 탐색하고자 한다.        빚어 인물을 형상화했다.          탄홍요, 갈선탄금 경관을 담아냈다.     라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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