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4 - 전시가이드 2025년 11월 E-book
P. 104

영원히 교차하는 춤전 | 8. 13 – 26. 12. 31                                       김은 개인전 | 10. 22 – 11. 9
        서울시립서소문본관 | T.02-2124-8926        권숙자 개인전 | 10. 1 – 11. 15             아트뮤지엄려 | T.031-881-9764
                                         권숙자안젤리미술관 | T.031-323-1968
                                 나의 그림 인생은 우망시대, 청덕시대,묵리시대를 거치면서 화폭에 옮겨지
                                 는 모든 인간과 사물은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젤리 성에서 만
                                 나는 아름다움과 그리움 애달픈 것들을 화폭에 담아 보는 기회이다.



        감각·참여·공공성이  맞물리는  이번                                                   김은은 작업 속에서 한지를 찢고, 태우
        SeMA 공용공간 프로젝트는 일상 속 잉                                                 고, 그리고 던진다. 이 던지는 행위는 단
        여 공간에 대한 인식 전환과 예술 체험                                                  순한 제스처가 아니라, 통제와 해방 사이
        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며 공공미술                                                   의 감정의 파동을 물질로 번역하는 신체
        의 또 다른 방안을 제안한다.                                                       적 언어이다.
        남중연 개인전 | 11. 3 – 11. 7                                                엄태정 조각전 | 10. 14 – 11. 30
        서초문화예술회관 | T.010-5228-5884                                             아트스퀘어 | T.031-290-4602





                                          박소은 개인전 | 11. 5 – 11. 10
                                           갤러리인사아트 | T.02-734-1333
        하루가 25시간 이었으면 하는 내 젊은날                                                 작가의 조각 작품은 강렬한 형태미와 구
                                 작가는 자신이 그림 속의 인물로 전이되어 등장한다. 아름답고 젊은 여자
        이 있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이었                                                  조적 긴장을 통해 공간의 역동성을 드러
                                 의 매력적인 얼굴, 우리의 전통적인 의복인 한복을 정갈하게 차려입고 자
        다. 오늘은 다가오는 날중 나의 가장 젊                                                 낸다. 검은 금속 덩어리가 얽히고 맞물리
                                 연 안에서 고요한 어느 시간을 한가히 거니는 장면을 연출해내는 자신의
        은날~~ 나의 식지않는 열정으로 내 가진                                                 며 생성된 유기적 리듬은 질서와 혼돈,
                                 일상을 환영적으로 보여준다.
        모든것 쏟아낸다.                                                              무게와 균형의 경계를 탐색한다.
        안복순 추상전 | 11. 21 – 11. 30                                              이윤진 초대전 | 10. 30 – 11. 11
        성남아트센터전시실 | T.031-783-8000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안복순  작가는  ‘Connectivity’라는  주제                                         《일상의  기록》-‘감정덩어리’라  부르는
        로 녹색과 강렬한 붉은색이 어우러진 추                                                  형상들은 돌처럼 응집된 채 화면 속에 자
        상화로 화면 가득 펼쳐진 색의 리듬은 숲                                                 리하지만, 추상적이고 비정형적인 상태
        의 움직임처럼 유기적이며, 붓질의 중첩                                                  로 존재하는 나의 내면에 쌓인 감정과 기
        은 감정의 진동을 시각화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억의 덩어리들이다.

        그림 속의 그림전 | 10. 24 – 12. 21  조각이 꿈+틀전 | 9. 26 – 26. 2. 8  정태현 개인전 | 11. 4 – 11. 9  남궁혜영전 | 10. 24 – 11. 14
        성남큐브미술관 | T.031-783-8149  소마미술관 | T.02-425-1077  아트로직 스페이스 | T.02-735-7955  아프떼미갤러리 | T.031-775-1360










        정보영  작가의  ‘그림  속의  그림’이라는  작품 속 조형적 요소를 담은 공간을 돌아  꽃은  피어나는  순간  완성되지  않는다.  자연과 생명의 순환을 상징적으로 풀어
        주제로 신작 및 대표작 30여 점을 통해  다니며 자연스레 작품의 주제를 느낄 수  봄의 생명력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듯, 은  낸다. 화면 중앙의 사슴은 순수함과 생명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며 작가의 첫  있는 체험형 전시로 어려울 수 있는 현    은한 색채와 겹겹의 질감이 어우러져 서   의 영속성을 상징하며, 녹색과 청색의 겹
        개인전 발표작인 ‘벨라스케의 아틀리에’   대조각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  정적 감성을 자아낸다. 자연의 순환과 생  겹이 쌓인 색면은 생태적 에너지가 흐르
        가 25년 만에 재공개된다.         록 유도한다.                명의 맥박이 빛처럼 번져나간다.       는 듯한 공간을 형성한다.



        102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