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2 - 전시가이드 2025년 11월 E-book
P. 102
2025 ON BOARDING전 | 10. 16 – 11. 9 김우진 디아프 | 11. 13 – 1. 16
금호미술관 | T.02-720-5114 기평 손영락_HERITAGE전 | 10. 21 – 11. 11 대전컨벤션센터 | T.042-250-1100
Cafe 바실라별관(경주) | T.010-9333-8834
손영락 작가는 경주의 자연과 인공문화유산을 주제로 수묵과 채색을 아우
른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고도의 문
화적 흔적을 현대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전통과 현재가 교차하는 미학을
구현한다.
신진작가들은 시대를 관통하는 동시대 그는 어린 시절 꿈이었던 동물 사육사를
적 내용에 대해 질문을 제기한다. 짧은 주제로, 스테인리스 오브제를 활용해 자
호흡으로 전시를 위한 작품을 제작하기 신이 키우고 싶었던 동물들을 재현한다.
보다, 주제, 매체, 형식 등 그들이 관심이 그의 조각은 단순한 외형적 재현이 아니
있는 분야를 탐색하였다. 라 정서적 재현에 집중한다.
창남 개인전 | 11. 13 – 11. 23 홍빚나 디아프 | 11. 13 – 1. 16
금호미술관 | T.02-720-5114 대전컨벤션센터 | T.042-250-1100
최윤정 개인전 | 11. 5 – 11. 10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색과 질감을 추상 변화와 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질
적으로 재해석한다. 수평의 색 띠가 만들 그림을 그리며 쉼을 얻고, 감사와 기쁨을 배웠다. 작은 꽃 한 송이, 잎 새 하 서와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그녀의 작품
어내는 리듬감은 바다와 하늘, 모래의 경 나에도 새 생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심지어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긴 역 은 따뜻한 감성과 서정적 아름다움을 지
계를 은유하며, 현실과 추상의 조화로운 사가 있음을 느낀다. 니며, 관객이 작품과 마주하며 자신만의
공존을 보여준다. 이야기를 발견하도록 이끈다.
백연수 개인전 | 8. 29 – 11. 2 차연서, 허지은전 | 10. 22 – 12. 13
김종영미술관 | T.02-3217-6484 두산갤러리 | T.02-708-5050
백연수 작가의 이번 전시는 현재 목조 《sent in spun found》는 차연서와 허지
와 관련해 새롭게 모색하는 ‘화두’를 풀 은이 각자의 사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가
어 선보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전시 공 족, 종교, 사회적 현상과 그로부터 일어
간을 마치 영화의 장면전환 기법인 ‘오버 나는 정동을 독자적인 태도와 시각 언어
랩’ 방식으로 기획했다. 로 이야기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은희 개인전 | 10. 29 – 11. 11 입주예술가 결과보고전 | 10. 30 – 11. 9 엄길자 K-아트페어 | 11. 13 – 11. 16 인주리 개인전 | 10. 16 – 11. 14
다다갤러리 | T.0507-1442-5042 대전예술가의 집 | T.042-480-1032 대전컨벤션센터 | T.02-722-9655(NoB17)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김은희 작가는 전통 채색의 결, 여백의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2기 입주예술 작가의 회화는 고통의 심연을 통과한 자 아버지가 떠난 후로 아버지가 쓴 일기,
호흡, 빛의 미세한 변주를 움직임으로 전 가 8인의 개별 전시로 구성된 결과보고 만이 도달할 수 있는 맑은 명상과도 같 아버지가 수집한 책, 아버지가 기대곤 했
환한다. 화면에 머물던 시간은 영상에서 전으로 통합 구성으로 운영되며 서로 다 다. 매화의 화폭은 단지 봄의 풍경이 아 던 벽에 남은 흔적 등을 기록하는 작업
흐름이 되고, 그 흐름은 관람자 각자의 른 예술적 접근과 감각이 하나의 흐름 안 니라, 생의 회복과 존재의 근원을 향한 을 지속해왔다.이번 전시는‘아버지의 책'
기억과 감각을 깨운다 에서 독립적으로 전개된다. 예술가의 응답이다. 에 주목한 작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