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5 - 전시가이드 2025년 11월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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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남궁연전 | 10. 24 – 11. 14 김지원 개인전 | 10. 23 – 12. 20
아프떼미갤러리 | T.031-775-1360 맹민섭 개인전 | 10. 29 – 11. 3 OCI미술관 | T.02-734-0440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꽃과 별과 하늘, 맹민섭 작가의 화폭은 언제나 그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작품의 주제인 “Present”는 작가가 걸어온 삶의 여정을 은혜와 감
사의 감성으로 되돌아보고 그것을 선물로 나누는 자리이다.
자연의 서정성과 인간의 일상적 안온함 맨드라미, 분수, 불꽃, 비행기…김지원
을 담백하게 그려낸다. 푸른 정원과 고즈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터뜨릴 기회
넉한 집이 어우러진 화면은 평화로운 삶 를 기다리며 하나둘 쌓아 온, 그래서 평
의 이상을 상징하며, 섬세한 필치와 따뜻 소 쉽게 접하지 못한 색다른 작품이 200
한 색감이 조화롭게 스며든다. 평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
원 테이블전 | 8. 6 – 11. 28 한경우 개인전 | 10. 15 – 11. 8
아르코미술관 | T.02-760-4602 오에이오에이갤러리 | T.02-6207-3211
아키아나전 | 11. 2 – 12. 7
사랑아트갤러리 | T.02-3495-1000
‘프린지, WWW’는 아르코예술기록원이 해수면 상승과 플라스틱 폐기물 등 기후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구축한 ‘서울프린 '아키아나'가 직접 질감과 깊이, 붓질을 더해 원화의 생생한 숨결을 담아 완 위기의 풍경을, 자신이 지속적으로 탐구
지페스티벌 컬렉션’을 소개하기 위해 기 성한 지클리 작품을 선보이는 ‘예술을 통한 믿음의 여정’은 예술이 단순한 해온 ‘대칭’과 ‘반사’의 언어를 통해 주택
획된 코너로, 기록을 통해 축제의 역사와 시각적 체험을 넘어 신앙과 영성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가 지하 전시장이라는 장소 특정적 맥락
예술정신을 전달하고자 한다. 속에서 제시한다.
김영수 개인전 | 11. 7 – 11. 13 꿈꾸는 모네뜰전 | 11. 12 - 11. 16
어울림누리미술관 | T.031-960-9730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획전시실 | T.010-3226-2334
나뭇가지 둥지 안에 독특한 시각적 긴장 아름다운 상상과 사색에 잠겨 봄, 여름,
감을 자아낸다. 자연물과 인공 색채의 대 가을, 겨울의 뚜렷한 사계절처럼,
비, 그리고 직선과 곡선이 혼합된 조형적 각기 다른 감성과 느낌으로 그림 세계를
실험을 통해 작가는 자연과 인공, 생명과 표현한 이젤에 놓인 작품을 바라보며 우
무생명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다. 리들은 작은 미소를 지어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최길수 홍수자전 | 10. 18 – 11. 30 여인영 개인전 | 10. 31 – 11. 13 임직순 개인전 | 11. 1 – 12. 5 김영산 개인전 | 11. 26 – 12. 2
여미갤러리 | T.010-5267-7344 예술곳간 | T.0507-1431-1191 예화랑 | T.02-542-5543 인사아트프라자 | T.02-736-6347
그림과 문학, 시각예술과 언어예술이 한 아프리카 대륙의 높고 험한 킬리만자로 임직순 작가의 '필촉(筆觸): gesture'을 혹한의 겨울 끝자락에서 가장 먼저 피어
공간에서 만난다. 최길수 작가의 회화와 의 산을 신혼여행으로 다녀오며 거두어 선보입니다. 1973년 파리 체류 시절의 나 삭풍의 침묵을 깨우고, 매화를 보기
일러스트레이션은 일상의 소소한 감정 온 천연의 자연을 水墨드로잉으로 표현 스케치부터 1980년대 원숙기에 이른 작 위해 작가는 십수년간 한국의 고매(古
을 시각화하며, 홍수자 작가의 책은 행 하고 있으며 마치 자개 조각의 빛과 같은 품까지,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 작가의 변 梅)를 찾아다니며 탐매(探梅)한 매화에
복을 발견하는 따뜻한 문장을 제시한다. 흑연의 빛으로 그려내고 있다. 화와 깊이를 느껴보자. 대한 사랑의 끝판이자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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