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 - 전시가이드 2025년 11월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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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유
도심 속 예술의 호흡
지미갤러리 강남 개관
글 : 지미갤러리 강남 제공
갤러리 내부 전경 일부
갤러리 전시회를 찾은 귀한 내빈들
요한 장식보다는 ‘작품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지향하며, 도시의 복잡한 일
서울 강남의 중심, 테헤란로 한복판(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0길 5, 삼한빌 상 속에서도 예술의 숨결을 고요히 느낄 수 있는 여백을 마련한다.
딩 7층)에 새롭게 문을 연 지미갤러리 강남(JIMI GALLERY KANGNAM) 은
Sapiens AI (암호화폐 기술을 결합하여 탈중앙화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 이번 오픈을 통해 지미갤러리 강남은 ‘예술의 지속가능성’ 에 대한 새로운 가
는 혁신적인 IT 기업)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로 예술을 일상과 다시 연결하는 능성을 제시한다. 신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폭넓은 협업을 이어가며, 세
감각적 예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 대와 장르, 지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교류를 시도한다. 강남이라는 도심의 역
니라, 예술을 ‘삶의 호흡’으로 제안하며 창작과 감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동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예술이 삶의 언어로 스며드는 새로운 문화를 만
시도를 선보인다. 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지미갤러리 강남(관장 김혜정)은 작가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 지미갤러리 강남은 앞으로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잇
는 열린 구조를 지향한다. 작품이 일방적으로 제시되는 공간이 아니라, 관람 는 ‘일상의 플랫폼’ 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하루의 한 장면처럼 스쳐 지나가던
객의 감각과 참여를 중심으로 기획된 ‘경험형 전시’를 통해 예술을 보다 친근 순간이 예술로 변하는 경험, 그리고 그 속에서 균형과 영감을 되찾는 시간이
하게 전달한다. 이곳의 큐레이션은 감상자의 시선이 작품 속으로 스며드는 과 이곳에서 펼쳐진다. 갤러리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30
정을 중요하게 여기며, 관람객이 예술을 ‘보는’ 존재에서 ‘함께 호흡하는’ 존재 분 오픈하여 저녁 6시까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로 나아가도록 유도한다.
지미갤러리 강남은 앞으로도 예술과 삶이 자연스럽게 맞닿는 새로운 예술적
공간 디자인 또한 주목할 만하다. 미니멀한 구조 속에 따뜻한 질감을 더한 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강남 도심 속 숨 쉴 수 있는 문화적 쉼표로 자리매김할 것
테리어는 작가의 세계를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불필 으로 기대된다. (문의 T.010-9269-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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