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9 - 전시가이드 2025년 11월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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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매월15일  E-mail :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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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116cm, 116.7×91cm, Oil on canvas, 2025        Love 110, 53×41cm, Oil on canvas, 2025







                             2025. 11. 13 - 11. 16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실
                             (갤러리바이올렛 T.02-722-9655 / Booth No.B17)




             색채와 조화의 미학
                                                            의 조화, 그리고 삶의 강인함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형상 미학을 넘어
            홍승욱 展                                           예술의 내면적 의미로 확장하고자 하는 것이다.
                                                            원색 계열의 붉은색, 파란색, 초록색 등이 중심을 이루지만, 과하지 않고 순
                                                            수하면서도 기운을 북돋는 긍정적 분위기를 완성한다. 한국적 자연을 감수성
            글 : 이문자(전시가이드 편집장)
                                                            짙은 색채와 친근한 조형 언어로 현실과 환상, 서정과 장식의 경계를 허물며,
                                                            색채·질감·구성에서 화가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조형 실험이 돋보인다.
            홍승욱 작가는 자연과 일상, 그리고 사랑이라는 보편적 소재를 화려한 색채
            와 조화로 승화시키고 있다. 특히 제주 유채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을 주제로       홍승욱 작가는 2025년 제14기 한국예총 서양화 비구상 부문 명인으로 선정
            자연이 지닌 생명력과 감성을 동화적 세계관으로 풀어내는 점이 두드러진다.        되었다. 미술학 석사로서 오랜 시간 한국 현대 미술계에 깊이 뿌리를 내린 중
            작품에서 보여주는 밝은 컬러와 섬세한 터치, 숲과 들꽃, 새 등 자연의 아기자     견 화가로 다수의 개인전과 국내외 그룹전 및 아트페어 등 400여회가 넘는
            기한 풍광을 통해 ‘동화적 현실’을 구현하면서도, 그 안에 진실한 사랑, 순수한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화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고 할 수 있다. 대한
            기쁨, 평온한 휴식을 투영시킨다.                              민국여성미술대전, 남농미술대전, 행주미술대전, 한성백제대전 등 다양한 미
                                                            술 관련 대전 및 단체에서 심사위원과 조직위원,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Love라는 키워드의 작품들은 화려한 색채와 상징적 이미지들로 동백꽃, 장       도 서울한강비엔날레 운영위원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
            미, 해바라기 등 강인함과 사랑을 상징하는 꽃들이 중심에 자리한다. 이번 작      회 자문위원, 한국미술아트피아 회장 등 주요 미술 단체에서 핵심 역할을 맡
            품 역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꽃의 이미지가 관객에게 순수한 사랑, 자연과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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