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6 - 전시가이드 2025년 11월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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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전시



















































                                     2025. 10. 21 – 10. 25 홍익대학교 홍문관







       “고요 속의 움직임을 그리다”                               개막식에는 이진주 학과장을 비롯해 김선영, 박정환, 이은호, 임태규 교수진

       미동재정 2025                                      이 참석해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재학생과 예술계 관계자, 일반 관람
                                                      객 등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권우영, 권지혜, 김명자, 김상엽, 김성숙, 김정연, 박병욱, 박세
       글 : 김정연 (미동재정 운영위원장)
                                                      나, 변세영, 소희준, 양순례, 윤태영, 이다감, 이재원, 정다연, 정순미, 정영해,
                                                      최지희, 최진숙, 한은주 등 총 2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내
       ‘미묘한 움직임이 고요 속에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3회 미술대학원 동양화     면과 시대정신을 깊이 성찰하며, 전통 동양화 기법에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전공 과제전 ‘미동재정(微動在靜)’이 2025년 10월 21일 전시를 시작으로 5일  작품을 선보였다.
       간의 전시회를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전시 제목 ‘미동재정’이 상징하듯, 출품작들은 겉으로는 고요하지만 그 안에
       202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의 경    깃든 섬세한 움직임과 실험정신을 드러낸다. 이는 단순한 학업 결과를 넘어,
       계 속에서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는 현역 동양화가들의 실험정신을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치열한 창작의 과정을 보여준다.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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