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5 - 전시가이드 2021년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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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전영근 초대전 | 20. 12. 23 – 2. 28                                           살어리 살어리랏다전 | 2. 1 – 2. 14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최태분, 도지성, 최진호전 | 1. 14 – 3. 13           경남도립미술관 | T.055-211-0322
                                           고성문화마을 마머갤러리 | T.010-5328-9376

                                     캔버스 가득 꽃을 담아내는 최태분작가, 도시마을의 이야기를 산책자의 시
                                     선으로 풀어내는 도지성 작가, 여행하며 마주한 풍경을 산뜻한 수채화로
                                     그려내는 최진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원색의 자동차 위에 싣고 가는 커다란 땡                                                 격동의 변화가 지속되는 전 지구적 혼란
            땡이 이불은 태양이 떠오르는 것과 같은                                                  속에서 미술은 어떤 의미로 존재해야 할
            희망적 이미지를 상징하며, 풍성한 과일                                                  까? 갈등의 국면 속에서 과연 미술의 존
            은 행복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낚싯대                                                 재는 무엇을 위함인지, 어떤 역할을 해야
            는 삶의 여유를 대변한다.                                                         하는지에 대해 다시 돌아볼 때이다.

            신종섭 초대전 | 1. 5 – 2. 4                                                  포스트 코로나 특별 기획전 | 1. 13 – 2. 21
            갤러리청애 | T.054-333-6555                                                 공근혜갤러리 | T.02-738-7776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전 | 20. 11. 26 – 4. 24
                                              김달진미술박물관 | T.02-730-6216
            신종섭은 오랜 동안 푸른색깔이 화면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지난 5월부터 포
            지배하는 청색조의 그림으로 일관해 왔     조선 시대 말부터 현재까지 한국미술을 연구하고 저술한 외국 연구자(큐레       스트 코로나 특별 기획전을 개최해 왔다.
            다. 소재에 따라 차이는 있을망정 청색조   이터 포함)의 인명 정보와 연구결과를 전시로 구성하여, 과거에서 벗어나       이번 전시는 3번째 기획 전으로, 밀레니
            의 색채이미지는 어느 작품에서나 기조     ‘밖에서 안으로’의 관점을 통해 내적 확장으로 한국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고      얼 세대의 두 한국작가, 김태연과 박진희
            색의 역할을 한다.                                                             의 회화전으로 준비했다.
                                     자 기획되었다.
            강숙희 초대전 | 2. 6 – 3. 2                                                  리일천 전 | 20. 12. 3 – 2. 21
            게이샤갤러리 | T.010-5378-6352                                               광주시립미술관 | T.062-613-7100









            작가는 산과 바다, 바위의 마음을 품고                                                  자신만의 시각적 언어를 통해 "시간과 공
            민족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마                                                  간"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주제로 리일천
            음으로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풍경 속에                                                 작가의 30여 년 동안의 작품 활동을 되새
            서 현장감 있게 살아 숨 쉬는 한국의 아                                                 겨보고 광주 미술인의 발자취를 느끼게
            름다움가 정신을 담아냈다.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문식 展 | 1. 7 – 2. 28    흰 밤 검은 낮전 | 2. 1 – 2. 14  최정화 개인전 | 20. 10. 22 – 2. 14  함섭 개인전 | 1. 30 – 2. 17
            겸재정선미술관 | T.02-2659-2206  경기도미술관 | T.031-481-7000  경남도립미술관 | T.055-211-0322  구구갤러리 | T.02-2643-9990









            김문식 작가의 전시는 바로 우리 겸재정   전쟁 세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겨울 나무  미술관 앞마당에는 모아모아프로젝트의  물에 적신 색한지, 고서, 조각들을 한점
            선미술관이 지향하고 있는 취지에 적합    집 사람들, 분단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은  결과물인 「인류세」가 세워져 있으며, 과  한점 올려 붙이고 뜯어 붙이며 솔로 두두
            한 법고창신, 입고출신入古出新 정신을  경기 지역의 풍경을 담은 흰 도시 그리고  일여행을  마친  공기조형물이  모아모아   리고 파괴시켜 형과 색의 진수를 표현하
            토대로 겸재의 화혼을 오늘에 계승, 발전  전쟁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함께 추는 춤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또 다른 식기, 냄  며, 닥종이의 독특한 ‘맛’ 만을 마음에 두
            시키는 전시라 할 수 있다.         으로 구성된다.               비들이 앞마당에 펼쳐진다.          고 작품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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