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5 - 전시가이드 2021년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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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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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의 생활을 책임지는 서민들 아빠의 어깨는 언제나 무겁기만 하다. 지금        숨어 있다.
            처럼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면 더욱 더 그 무게는 가중되어진다고 할 수       TV에서 선전하는 한 구절이 생각난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지금
            있겠다.                                            바로 아빠의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빠라는 이름 뒤에 감춰져 있는 고독과 힘든 일과 또한 오롯이 아빠의 책임       심성규 작가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
            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끝까지 버티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생존을 위해 헌       전 및 공연, 전시 등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낭만고양이와 다람쥐 동화책과 도
            신하는 아빠,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를 위로하는 가족의 사랑, 가족의 유대감       시환경과 조형문화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이들을 지켜주며 보호해 주는 힘의 원천이 된다. 그 모습에 작은 미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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