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월간사진 2017년 1월호 Monthly Photography Jan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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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HO JUN’S RECIPE 보이지 않는 작은 공간을 우리가 볼 수 있는 현실세계에
투영해 ‘본다’는 행위를 고찰하는 사진가 지호준. 그의
작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자.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일상 속 오브제.
광학현미경은 작은 것을 보는 데 한계가 있어 분해능이 높은 전자현미경을 작업에 이용한다.
<Nanography>를 촬영하고 있는 현장이다. 빔 프로젝트를 통해 나노 이미지를 현실 공간에 투영한 뒤
그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한다. 당시 촬영 때마다 달라붙는 벌레들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동전 각 부분을 마이크로 단위로 촬영해서 하나하나 이어 붙여 만든 <Coin-cidence> 시리즈다.
동전 속 인물과 관련된 사건을 함께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