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월간사진 2017년 4월호 Monthly Photography Ap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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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DC-GF9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셀카 촬영을 할 수 있는 초소형 4K 셀프 카메라
다. 1600만 화소 Live MOS 센서와 비너스 엔진을 탑재했으며, 해상도
는 3840 X 2160이다. 4배 더 많은 픽셀로 4K 사진뿐만이 아니라 동
영상까지 지원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4K 일괄 저장 기능을 새롭게 탑
재해 최대 5초간 촬영된 4K 포토 동영상의 전체 프레임이 통째로 저장
된다. 자체 포토샵 기능도 있어 민낯도 화사하게 보정하고 슬리밍 모드
로 자연스러운 배경 흐림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바디의 무게는 280g이
넘지 않아 서브 카메라로 안성맞춤이다. 가격 68만 원
- 이런 점이 좋다
· 일상에서 갖고 다니기 부담이 없는 너무나도 가뿐한 무게.
· 보조 배터리로 충전되는 USB 충전 케이블이 있어 편리하다.
· 작지만 와이파이까지 지원해, 원하면 커넥트 앱을 사용할 수 있다.
· 액정은 180°까지 틸트가 되며, 7.5cm의 크기에 터치까지 지원하는 게 마음에
든다.
- 이런 점이 아쉽다
· SD카드가 아닌 마이크로 SD를 사용해 기존 DSLR을 쓰던 사람들은 따로 구매
해야 하는 점이 아쉽다.
· 기본 배터리 용량이 작아 보조 배터리 없이는 왠지 불안하다.
로우프로 패스포트 듀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하나의 가방을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경량 나일론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백팩 부
분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다. 기본 형태는
허리나 어깨에 찰 수 있는 가방이지만, 백팩으로 활용할 경우
15ℓ의 내부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 납작한 기본 형태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 한 대와 교환 렌즈도 2개가 들어간다. 가방의 무
게는 400g 밖에 되지 않아 일상에서 데일리 가방으로도 손색이
없다. 전면에는 지퍼 포켓이 있어 케이블, 보조배터리, 여권 같은
소지품을 수납하기 좋다. 가격 7만 9천 원
- 이런 점이 좋다
· 한 개의 가방으로 벨트백과 백팩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
· 허리끈까지 이용하면 안정감이 들어 촬영이 아닌 평소 활동할 때 유용하다.
· 두 개의 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 이런 점이 아쉽다
· 미러리스 카메라용 가방이라서 DSLR을 넣고 다니기에는 작은 듯한 느낌이 든다.
· 가방끈에 쿠션감이 없는 것은 살짝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