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월간사진 2017년 2월호 Monthly Photography Feb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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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라_최종_월간사진  2017-01-20  오후 6:54  페이지 2







                  책으로 배우는 컬렉팅 세상                  사진가에게 작품을 ‘판다’는 것                 사진 한 점의 힘               예술품 수집의 또 다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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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수집의 기쁨

 Art

                                                                                      엘튼 존, 빌 게이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미우치아 프라
                                                                                      다, 빅뱅 탑의 공통점은? 바로 셀럽인 동시에 ‘예술품 수집’
                                                                                      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안목
                                                                                      과 감각으로 작품을 모으기 시작했고, 어느덧 세계적 컬렉
                                                                                      터 반열에 올랐다. 사실 ‘컬렉터’라는 거창한 타이틀이 중요
                                                                                      한 것은 아니다. 그저 나만의 공간에 사진 한 장 걸어놓고 틈
                                                                                      틈이 감상하며 위로받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소설
                                                                                      가이자 평론가인 토마스 만 또한 “예술은 어떤 세력이나 권
                                                                                      력이 아니고 위안일 따름이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월간사진>은 사진 시장의 오늘에 주목했다. 사진을 합리적
                                                                                      인 가격에 거래하고 소비하는 트렌드, 일상에서 향유하는 라
                                                                                      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추었다. 화려한 컬렉션을 자랑하며
                                                                                      전시를 연 엘튼 존, 미국 어느 부부의 우아한 수집 리스트는
                                                                                      우리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하지만 얇은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작품 대신 사진집 수집부터 시작했다는 에디터의 소
                                                                                      박한 실천은 더욱 공감이 간다. 부디, 이 기획이 당신의 ‘즐
                                                                                      거운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  에디터 | 김민정, 박이현 · 디자인 | 서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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