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제삼의 만남 58호 [창립70주년 특집호]

제삼의 만남 ❙ 075

콘버스는 1855 년에 뉴욕 엘미라 음악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을 가
서 리히터에게 사사하며 리스트 등과 친하게 지냈다, . 1861 년 알바니대
학과 루터포드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변호사로 일하면서 이
곡을 작곡 하였다.

3. 481 장 때 저물어 날 이미 어두니( )
스코틀랜드 헨리 라이트(1793~1847) 목사가 1847 년에 작사한 찬송이다.
라이트 목사는 자기가 결핵으로 죽었다가 살아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
음을 직감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래 동안 섬겨온 교회에 사표를 내고 고.
별설교를 하였다.
“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나는 세상을 떠났다가 살아나서 지금 이렇게 여,
러분과 함께 살아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죽음이라는 엄숙한 순.
간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님을 만나 뵙는 영원한 순간입니다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
그리고 자기가 작사한 시를 읽어 주었다.
마지막 절을 읽을 때 교인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라이트 4 , .
목사는 휴양을 위해 이태리로 떠났다 그러나 찬송을 작사한 지 주 후 . 3
그는 프랑스 니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 100 여 년이 지났지만 라,
이트 목사가 섬기던 데본셔의 로워브릭삼 제성교회에서는 매일 차임 종,
으로 때 저물어 날 이미 어두니 찬송이 연주되고 있다 이 찬송은 영국 . 「 」
왕 조지 Ⅵ 세의 결혼식에서 불리었고 후에 엘리자베스 세가 된 그의 딸, Ⅱ
의 결혼식에서도 이 찬송이 불리었다.
작곡자 윌리엄 몽크(1823~1889) 는 1823 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1874 년 그는 킹스칼리지의 성악교사가 되었고, 1876 년에 국립 교사양성
학교 음악교수가 되었다. 1878 년부터 베드포드대학 교수가 되어 가르치
면서, 40 년 동안 여러 유명한 교회의 음악감독으로 섬겼다. 1861 년에 이
찬송곡을 작곡하였다 그는 영국이 자랑하는 역사적인 찬송가 고대와 현. <
대 찬송가 의 수석 음악편집인이 되어 책을 내었는데 이 역사적인 찬송> ,
은 천만권이나 팔렸다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