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7 - 제삼의 만남 58호 [창립70주년 특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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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의 만남 ❙ 077
거울
박예빈 인천노회 어린이대회 금상( )
거울을 보면 내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엔 예수님이 없다 아직 죄를 짓고 사는 것일까. ?
거울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기도를 하고 성경책을 읽으면 죄가 씻겨진다 그때 내 모습을 봤다. .
하지만 마음속엔 아무것도 없다, .
‘ 내가 또 죄를 짓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다행이다.‘ . .
이런 생각도 안 나면 평생 죄를 짓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에 가서 기도도 안하고 성경책도 안 가져갔다 또 내 모습을 봤다. .
나는 안보이지만 예수님은 울고 있다.
한 아이가 나보고 예수님을 믿어봐 라고 말하는 것 같다’ .‘ .
그때부터 예수님은 계속 울고 나는 점점 미워진다.
하지만 나는 용기 내어 성경책도 읽고 기도를 하면 보이지는 않지만
예수님이 가슴 문을 두드리면서 문열어줘 라는 말소리가 작게 날 것이다‘ .’ .
그때 또 내 모습을 봤다 내 마음 속에 예수님이 활짝 웃고 계신다. .
그게 거울이다.
거울은 내 마음 속에 예수님이 있는지 없는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