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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단언했다. 그는 “해외 펀드 자금이 태국 증시로 유                    최소 4명 사망,

           입되고 있으나 태국 증시를 움직이는 주된 자금은 국내
           펀드에서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태국 연쇄폭발
           그는 “태국의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지난달부터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하며 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순유입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에 경계감을 나타냈다



           동남아 유별난 '몬순'…


           태국 폭우 피해




                                                              태국 연쇄폭발 테러로 최소 4명 사망 소식이 전세계를

                                                              강타했다. 지난 12일 현지 언론과 경찰 등에 따르면 태
                                                              국 남서부 프라추압 키리칸주(州)의 유명 관광지인 후아
                                                              힌에서는 전날 밤과 이날 아침 2차례 연쇄 폭발이 발생
                                                              했다.

                                                              전날 밤 10시께 관광객이 주로 찾는 시장에서 2개의 폭
                                                              탄이 잇따라 터졌고, 이날 오전 또다시 연쇄 폭발이 있었
                                                              다. 당초 1명 사망 19명 부상이라고 발표가 됐지만, 이틀
                                                              새 4명 사망 40명 부상으로 사상자가 늘어난 것.

                                                              당초 보도에선 1명 사망 19명 부상이라고 보도가 됐지
                                                              만, 현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태국 남서부지역에서 12
                                                              시간여 사이에 유명 관광지와 경찰서 등을 겨냥한 10건
                                                              의 테러추정 폭발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4명이 숨지고
           우기를 맞은 태국에 강력한 몬순의 영향으로 인명 및 재
                                                              40여명이 부상했다.
           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난,
           파야오, 매홍손 주 등 북부지역에서도 지난주부터 큰비
           가 내려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병원 주위 구급차 전용차선

       94  메홍손에서는 제방이 터져 주민들이 고지대로 긴급 대
           피하며 관광지와 상점이 물에 잠기고 가축들이 쓸려갔 만든다

           다. 총 7339가구가 수재를 겪었다. 파야오에선 갑자기 불
           어난 물에 1명이 실종됐으며 3405가구가 침수피해를 입                    아둔 경찰국 시경국장은 병원 주위에 구급차 전용차
           었다.                                                선을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둔 시경국장은 구급

           난에서는 전날 1.8m 높이의 홍수가 발생해 4009가구가                   차 체계화 관계자들과 회의를 한 후 병원의 주변 도로
           물에 잠겼다. 이날 일부 지역에서 수위가 서서히 내려가                     1~1.5km에  구급차 전용차선을 만든다고 밝혔으며 이
           고 있으나 휴교령은 지속되고 있다. 태국 기상청은 북부                     전에는 병원 주변 교통난 때문에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
           13개 주에서 향후 수일간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                    는 시간이 30~40분이나 걸렸는데 구급차선을 만들면 5

           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분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으며 구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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