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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디스플레이션 덕분이다.
디스플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는 호재
이지만 경제성장이 부진하다는 뜻이기
도 하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물가가 더
떨어지리라 기대하면서 소비를 미루
고, 이는 수요 부진을 초래해 '디플레이
션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
일본-태국 고속철
도 사업 구체화
신칸센 방식으로
세상에서 가장
덜 고통스러운 국가…태국
세상에서 가장 덜 고통스러운 국민은 태국인인 것으
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74개국
의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해 집계한 경제고통지수
(misery index)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태국은 지난 6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
대비 0.1% 상승했고 실업률은 1.01%에 머물러 경제고
통지수가 1.11%를 기록했다. 이어 싱가포르(1.40%)와
일본(2.70%)이 그 다음으로 덜 고통스러운 국가로 꼽혔
태국과 일본이 태국 고속철도 사업을 협력을 구체화하
다. 서방 국가 가운데선 영국이 17위, 미국이 21위를 기
는 각서에 서명했다. 태국을 방문중인 이시이 게이치(石
록했다. 중국은 23위였다.
井啓一) 국토교통상은 아콤 텀핏타야파이싯 태국 교통
반면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국가는 베네수엘라로
부 장관과 방콕에서 만나 이러한 각서를 작성했다고 니
드러났다. 베네수엘라의 6월 CPI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
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지난 6일 전했다.
비 181% 상승했다. 여기에 실업률(7.2%)을 합한 경제고 91
이 각서에는 일본 신칸센 방식의 고속철도를 태국에 도
통지수는 무려 188.2%에 이르렀다.
입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 관계를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
베네수엘라는 저유가 기조에 직격탄을 맞아 최악의 경
다. 양국은 2017년을 목표로 고속철도 개발 기본 계획
제위기를 맞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일원인 베
을 정리했다. 태국에 도입될 고속철도는 남부에 위치한
네수엘라는 국가 수출의 95%를 석유에 의존한다. 보
수도 방콕과 북서부의 관광도시 치앙마이를 연결하는
스니아헤르체고비나(48.97%)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약 670km 구간이다. 태국과 일본은 이번 사업을 두 번
(32.90%)이 각각 꼴찌에서 두번째, 세번째를 차지했다.
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합의 했다. 먼저 개발이 진행될
그러나 블룸버그는 당장 경제고통지수가 낮다고 해서
구간은 남부 방콕-핏사눌록 구간이다.
좋아만 할 일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태국이 가장 덜 고
또한 양국은 방콕 터미널역 주변의 도시개발도 협력하
통스러운 국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물가상승률이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