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0 - 시세조사입떼기
P. 110

5.  스스로  냉정한  ‘시세심판관’이  되어야  한다.



               시세조사 리포트를 작성할 때, 우리는 스스로 ‘냉정한 시세심
             판관’이 되어야 합니다. 심판관은 어떤 상황을 판단하는 사람입
             니다. 사실, 판단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올바른 판단을 하는 것

             은 쉽지 않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
             고,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은 올바른 판단을 하고자 하지만,  올바른 판단을
             하는 요령도 모를 뿐더러 올바른 판단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 자
             체에 강하게 집착하지도 않습니다.  누가 물으면 올바른 판단을

             하고 싶다고 가볍게 말만 할 뿐 실제로는 그저 대충대충 합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려면 올바른 판단을 해 본 경험이 많아야 합

             니다.  올바른 판단을 해 본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잘못된 판단
             을 반복하게 됩니다.  수많은 교육생들을 상대해 본 결과,  잘못
             된 판단을 많이 했던 사람들은 대체로 옳은 견해를 접하게 되면

             싫은 마음을 내거나 피해버립니다. 잘못된 견해가 갖고 있는 어
             떤 느낌들이 있는데요,  그 느낌에 익숙해 진 사람은 올바른 견
             해가 오면 평소 익숙했던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64)


             유사매물을 놓고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목적 부동산의 시세를 유추해 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유사매물을 수집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94 /  법원경매!  시세조사  입떼기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