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5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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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즈 I
부자마인드 편
바로 이런 경험 때문에 교육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해를 하려면 이해를 못할 것도 없더군요. 경매투자를 하는 본
인도 확신이 없어서 갈대처럼 이리 저리 흔들리는데 주변에서 그
렇게 말리면 자기가 무슨 독립군도 아닌데 반대를 극복하고 투자
를 밀어붙이겠습니까?
주변 사람들의 영향력을 새삼 실감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또 한 가지 더 느꼈다면 사람을 보는 안목인데요, 지금은 말 한마
디 하는 것과 행동하는 태도만 보면 거의 부자로 살지 가난하게
살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경험이 많은 분들은
아마도 공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면 재미없겠지요? 참 별난 인연입니다. 그
동안 경매기초반 강의 중에도 자주 이 분 이야기를 하고는 했었습
니다. 여태까지 위에서 강조했던 부자마인드의 필요성은 바로 이
런 분들에게 매우 필요한 마인드이기 때문이지요. 그 후 아마도 4
년 이상 지났을 겁니다.
마침 커피 한잔을 하려고 자판기 옆에 서서 커피를 기다리고 있
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낯익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찬찬히 살펴
보니 그 때 그 아주머니 더군요.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지요. 그랬
더니 또 경매를 하겠다는 겁니다. 웃음이 나더군요. 절대로 경매
를 할 사람이 아닌데 시절이 바뀌긴 바뀌었나 보다고 생각도 했습
니다.
이번에는 굉장히 냉정하게 말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남편과 시
댁 식구들의 동의를 받아 오라고 말이죠. 그랬더니 동의를 받았답
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렇게 경매를 증오하던 사람들이 바뀌었냐
제7장
실패하는 투자자들 ------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