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2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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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그리고, 토지투자의 막연성도 언급하자면 사실 행정수도 붐
이 일었을 때 충청권 예상부지 내에 있는 논두렁 밭두렁도
사재기 했다고 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유치될 것으로
믿고 토지를 투자한 사람도 있습니다. 여수 해양 엑스포가
유치되기 전 2년 전에 저는 이미 여수지역을 답사하고 유치
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말이 여수 해양 엑스포가 유치
된다는 것이지 막상 가보면 너무도 넓습니다. 도대체 어디
에 사야 한다는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경매초보님이 토지투자를 한다면 행정수도나 평창, 그리고
여수, 인천 송도와 강화도 등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가? 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보세요?
경매초보
예,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디가 개발된다고 하면
사람들이 몰리면서 땅값을 올려놓던데요. 도대체 어디에 사
야 하는지 만약 싸게 사야 한다면 더 일찍 개발 정보가 나
오기 전에 사야 할 것이고, 개발 정보가 나온 다음에 사러
가면 이미 가격은 많이 올라있고, 그래도 구체적인 위치 정
보가 있으면 좋은데 봉사가 문고리 잡듯이 투자를 해야 한
다는 사실이 저에겐 토지투자가 너무 어렵게만 보입니다.
알부자
그렇습니다. 토지투자가 어렵게 느껴지는 원인 중 하나는
역시 막연성이죠. 토지가 아닌 다른 물건의 경우에는 매입
해놓고 나서 다른 방식으로 이용할 방법이 있습니다. 물건
을 매입하면서 얻은 융자에 대한 이자를 건물 월세를 받아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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