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5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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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지도 알겠습니다. 알부자님은 경매
에 대해서 이렇게 많이 아시는데요. 어떤 이유와 어떤 훈련
법으로 이런 수준에 오르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알부자
하하 저는 경매를 누구에게 배우지 않았고 단지 스스로 투
자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경매고수
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겁니다. 마치 부자 아빠 가난한 아
빠의 저자가 돈을 번 다음에 책을 쓴 것이 아니라, 책을 쓰
고 나서 부자가 되었다는 것처럼 왜곡되어 전파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경매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움직여
야 답이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단발성으로 몇 건 하다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해나가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매투자를 기술적인 면에서만 살펴보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견해입니다.
그래서, 제가 올바른 경매공부 방법을 배울 것을 지도하고
그 방법론으로 부자마인드와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는 눈을
강조한 겁니다. 세간에는 누가 들어도 부정하지 못하는 너
무 당연한 말들만 난무합니다. 제대로 된 공부법이라면 누
구라도 그 길을 따라가면 성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개인의 성취도에 따라서 차이가 좀 있겠지만요.
저는 고시를 그만두고 나서 무엇을 해야 부자로 살 수 있을
지에 대해서 골똘히 고민해 봤습니다. 세상에 흔한 직업으로
는 죽기 전까지 부자라는 말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내
는 것은 매우 쉬웠습니다. 그러니 어쩌겠어요. 경매만 죽어라
고 해야지. 저는 성격상 어중간한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편입
니다. 경매고수가 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7장 잘 배웠습니다. 당장에 계획을 세워서 투자를 하겠습니다.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