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9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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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스 II
경매성공비법 편
는 노후가 되었고 저층이면서 대지면적이 매우 넓어서 이미 10여
년 전에 지분소유자 중 한 사람이 상가재개발 도면을 떠서 다른
상가주인들과 재건축을 해보자는 의견을 수렴한 적도 있다고 하
더군요.
현재 평당 4000만원이라면 향후에는 평당 6000만원도 넘을 여
지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너무 아름답게 포장을 했나요? 그런
데, 서울의 역세권에서는 평당 4000만원짜리가 6000만원 되는 것
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건대역 주변의 경우에는 평당 1억원
을 보상받은 사람도 있다더군요.
자 이렇게 짧은 순간이지만, 제대로 된 시세까지 알고 보니 이
물건은 정말로 우량물건이 된 셈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까지 유찰되도록 아무도 응찰하지 않았을까?
이런 궁금증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어이구 시세가 6억8천만원
이 넘고, 최저가격이 1억5천만원인데 그 전에 미리 따가지 않고
여태 방치해 두었을까? 라고 말입니다. 간단합니다. 종목에 대한
편견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경매투자자들은 실제 이용목적을 가지고 응찰하는 경우와 투자
용으로 응찰하는 경우로 크게 구별해 볼 수 있습니다. 상가투자의
경우 실제 이용목적으로 물건을 검색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뭅니
다. 또한 실제 이용목적으로 투자한다고 하기엔 2억 이상은 큰돈
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또, 투자용으로 경매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상가라는 점에서 그
다지 매력을 느끼지 않습니다. 월세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대
제1부
제3장_ 큰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것보다 여러 개로 쪼개서 투자하라!! ------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