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1 - 경매성공비법
P. 61
까발려주마!! 시리스 II
경매성공비법 편
통장에 넣어 봤자 큰 도움도 되지 않겠지요.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수 백만원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더라도 절대 쉽게 포기하지 말
고 적극적으로 투자처를 찾아볼 것을 충고합니다.
왜 하필 부여인가?
아마도 머리가 잘 도는 사람은 왜 하필 부여에 토지를 샀는가?
에 대해서 의문을 표할 겁니다. 행정수도 유행을 따라서 토지를
구입할 생각을 했다면, 대전이나 공주 등지에 토지를 사야 정상인
데 왜 부여인가?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만약에 핵폭탄이 떨어지면 그 자리만 구
멍이 납니까? 옆에도 터집니까? 당연히 옆에도 터지겠지요? 그래
서, 공주, 청양, 연기, 대전등지에 사는 것보다 부여를 겨냥했습니
다.
경쟁이 심한 곳에서 놀 이유가 없는 겁니다. 경쟁이 한가한 곳
일수록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니까요. 명심하세요. 그래서, 부여를
선택했고 당시에 다른 지역은 토지거래허가지역이었지만 부여는
토지거래허가지역도 아니고 투기지역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나중
에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이긴 했지만요.
당시 부여에는 공주와 서천 간 고속도로를 뚫고 있었으며, 곳곳
이 공사판으로 길이 닦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땅을 사더라
도 후회할 일은 없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또한, 전, 답, 임야 보
다는 잡종지가 하다못해 동네 주민에게라도 판매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도 작용했습니다. 불안정한 토지투자를 하면서도
나름 안정성을 기대한 것이죠.
제1부
제1장_5천만원도 안 되는 적은 돈도 잘만 이용하면 부자 된다.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