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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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스 II
                                                                         경매성공비법  편



                거 아니냐고요.
                  물론,  알고 구입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작은 돈으로 전답

                을 사봤자 소규모 평수라서 향후 매매할 가능성이 적을 것을 대비
                해서 잡종지 겸 대지를 매입하려고 생각했고 마치 그 때에 그 물
                건이 제 눈에 보였을 뿐이거든요.
                  이 땅은 공시가격이 1200만원이었고, 과거에 홍산신협이 망하기

                전에 주차장 용도로 이 땅을 매입할 때 가격이 2000만원이었더군
                요.  그 뒤로 몇 년이 흐른 상태에서 제가 매입했기에 3000만원이

                라면 내가 흔쾌히 팔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난색을 표하
                며 장인어른에게 말을 해 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
                습니다.  장인어른이 신협 건물을 매입하고 사위에게 건물 관리를

                시킬 생각이었나 봅니다.
                  그 때가 금요일이었고 주말이 지나서 월요일 저녁쯤 전화가 왔
                습니다.  자신의 장인은 1400만원 정도만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만

                일 3000만원을 줄 거면 다른 토지를 매입해서 주차장 부지로 사용
                하겠다고 했습니다.
                  가격차이가 너무 크게 났지만 저는 지금이 아니면 향후 몇 년은

                묵혀 둘 것을 생각하니 서둘러서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2000만원 아래로는 절대 팔 생각이 없으니 그런 줄 알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고,  조금 있다가 걸려온 전화로 계약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만일 2000만원 이하로 흥정이 들어오면 전혀 계약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동안도 잘 살았는데 헐값에 파는 것은 자존

                심이 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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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장_5천만원도  안 되는 적은 돈도 잘만 이용하면  부자 된다.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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