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0 - Choi wungsub Success story
P. 160

선교지로  한  번  초청하기를  권한다.  이때는  단독으로  초청하는  것이  좋다.  혹시  당신의  사업지에
               문제가  있다면,  그를  초청했을  때  깊은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받는  것도  좋다.  선교지의  상황을
               성도들이나  개인적인  친분  관계에  먼저  나누기보다  목회자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득보다  실이  더  많다.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  중에도  당신을  위해  중보기도하며  진정으로

               염려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도들  중  일부는  당신의  현지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며  부풀릴 여지도 있다.


               사회적 기업에
               당당히
               도전하라

               나는  10 개  국가에서  사업을  한다.  그래서  회사명이  ‘포유글로벌테크(For  You  Global  Tech)’다.  말
               그대로,  ‘당신을  위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체’  라는  뜻이다.  ‘당신을  위한다’는  회사
               이름에서  사회적  기업의  뉘앙스가  풍겨나고,  봉사와  선교의  마음이  전해진다며  직원들  모두
               좋아한다.
               나는  늘  스스로를  글로벌  사업가라고  한다.  왜라고  생각하는가?  사업  자체가  여러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큰  기업체라서?  글쎄,  나의  관점은  보다  원대하다.  기업체가  미국에  있든  한국에
               있든  상관없이  지구촌  곳곳에  포유글로벌테크의  지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비전과  의도  때문이다.
               나아가,  회사를  통해  회사가  속한  국가와  지역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주는  ‘선교적
               마인드의 사회적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박원순  시장이  펴낸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이라는  책에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직업들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그  중  대부분이  소자본으로  도전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그러한 사업들에 크리스천 사업가들이 도전하기를  권면한다.

               ‘사회적  기업’  의  정의에  대해서는  각  나라들의  역사적,  사회적,  제도적  맥락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사회적  기업  역시  기업으로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과  관련된  활동을  하며  시장과  공공영역에  참여한다.  둘째,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의  창출,  직업훈련,  지역사회의  필요한  서비스의  공급  등  다양한  사회적  목적에  기여하는
               자기  목표로  한다.  셋째,  사회적  기업은  그  소유형태와  운영방식에  있어서  사회적  소유와  민주적
               운영을 자기 특징으로 한다 (인터넷사이트 발췌)

               현지에서  사회적  기업은  많은  일을  한다.  그  일들을  통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첫째,  협동조합  영역에  속하면서  시민사회의  활성화라는  맥락에서  형성되고  성장한  조직들이다.
               여기에는  신용협동조합,  생활협동조합,  의료,  생협,  공동육아협동조합,  노동자협동  조합,  노동자
               인수기업  등이  포함된다.  둘째,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에
               힘입어  만들어지고  활성화된  조직들이다.  자활후견기관들이  지원하는  자활공동체,  노숙자
               자활공동체,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셋째,  독립적인  경제조직은  아니지만  정부
               제도와의  연계  속에서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는  자활근로  사업단,  사회적  일자리

               사업단 등이다.
               사회적  기업은  일반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또  다른  개념이다.  일반  기업처럼  재정적,
               물리적,  인적  자원을  결합하는  운용체계를  따르는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기본으로  하고,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